매헌학당 회원 등 매화 작품 한곳에 모아, 매화의 상징성과 매헌의 정신 함께 조명
매헌윤봉길의사를 상징하는 매화를 주제로 한 ‘梅軒의 얼, 梅花로 피어나다’ 매화전시회가 3월 18일(수)부터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주최는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명노승)와 코스모스컴퍼니, 주관은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화랑 옛, 지금으로 매화의 계절을 맞아 윤의사를 기리는 전시를 뜻이 있는 분들이 함께 마련했다.
이 전시는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가장 먼저 향기를 피워내는 매화를 모티브로 하여, 코스모스 회원들의 매화 등 사군자 작품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매헌학당 회원들의 매화 작품을 한곳에 모아 전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화의 고고한 기품과 절개는 오랜 시간 동안 동양 예술과 선비정신의 상징이 되어왔다. 이러한 매화의 정신은 매헌윤봉길의사가 간직하고자 했던 가치와도 깊이 맞닿아 있다. 혹독한 시대의 한복판에서 두려움보다 신념을 앞세웠던 그의 삶처럼 매화는 가장 차가운 자리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는 매화의 상징성과 매헌의 정신을 함께 조명하며 선비정신을 앞세운 소치 허련, 석연 양기훈, 매산 황영두, 효산 이광렬의 작품들을 비롯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킨 차강 박기정, 긍석 김진만, 일주 김진우의 작품과 근대 한국미술을 이끌며 각기 다른 시선으로 매화를 탐구해 온 월전 장우성, 남정 박노수, 연정 안상철, 산정 서세옥 등의 작품을 통하여 매화가 지닌 기개와 울림을 살펴볼 수 있다.
차가운 계절 속에서도 향기를 잃지 않고 봄을 맞이하는 매화처럼 이 전시가 새로운 계절을 여는 희망의 기운으로 함께하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작품문의: 010-6868-9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