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환영
 서울시, 강변북로‧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상부엔 공원…대대적 도로공간 재편 시동
 [2022-10-28 오후 4:30:00]

오세훈 시장, 지하도로 상부에 시민 여가공간 조성한 스페인 마드리드 리오공원방문

서초구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표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 조성추진계획에 대해 42만 서초구민들과 함께 쌍수들어 환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사업은 그간 극심한 교통정체와 동서 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서초구가 노력해온 오랜 숙원이라며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는 민선 6,7기 조은희 당시 서초구청장(현재 국민의힘 서초갑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후, 자체 연구용역과 전문가 심포지엄,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공론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는 이번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부간선도로 상부공간에 구민여가 시설과 녹색공간 등을 제시한 것은 사업추진에 동력을 더 한 것으로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는 앞으로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면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한 교통체증 해소, 지상부의 시민여가 및 녹지공간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구민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에 전달하고, 구 차원의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한강변을 따라 형성된 강변북로와 도심 중앙을 관통하는 경부간선도로의 지하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확보되는 상부공간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 공원 녹지, 지역 필요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오세훈 시장은 지난 1026(현지시간) ‘리오공원을 찾아 지상 도로로 단절됐던 수변공간을 도로 지하화를 통해 마드리드의 대표 시민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한 성공사례를 직접 보고, 도로 공간에 대한 무한한 활용 가능성 및 잠재력을 확인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도로공간 재편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한강과 도심에 각각 인접한 강변북로경부간선도로의 지하화를 통해 차도가 차지하고 있던 지상부를 수변여가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경부간선도로(7.0km)는 극심한 지·정체와 도시 단절 문제가 발생하는 도로로 지하화를 통해 만성 교통난을 해소하고 지상부는 시민 여가공간 및 지역 필요 시설을 조성하고 단절된 동·서측 생활권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22년 경부간선도로 기능고도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2023년 경부간선도로 일대 공간개선 기본구상 용역, 2024년 이후 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변북로(17.4km)는 동서축 가장 막히는 도로로 지하화를 통해 도로용량을 확대해 간선도로로서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부와 한강을 연결해 창의적인 수변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